아트투게더(법인명 주식회사 투게더아트)는 중고명품거래 플랫폼 '엣플렉스'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2018년에 출시된 아트테크 플랫폼이다. 만원 단위로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30일 기준 아트투게더는 피카소, 이우환 등 블루칩 작가의 작품 총 141점의 공동구매를 진행했으며 올 4월부터는 롤렉스 시계 등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엣플렉스는 중고명품거래부터 매입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위해 설립됐다. 전문 감정사의 정품 감정을 통해 매입한 상품을 일반 대중이 합리적인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는 전화, 온라인 신청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감정사가 고객의 장소로 직접 찾아가 감정과 매입을 진행하는 방문서비스를 운영한다.
엣플렉스는 직접 매입과 위탁 판매 모두 가능하며 업계 최저 수수료 3~5%를 적용해 최상의 가격에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도 병행한다. 현재 엣플렉스는 서울 강남점을 시작으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2호점을 10월 중에 오픈해 고객이 언제든 매장에 찾아와 물건을 직접 구매하고 팔 수 있다.
조준엽 엣플렉스 운영이사는 “허위 매물, 가품 수수료, 안정성, 편리성 등 온라인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안 요소를 해결하고 안전하게 명품을 거래할 수 있는 투명한 리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