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폴리텍대, '제11회 IT융합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측정 경진대회' 개최

폴리텍대 10개 캠퍼스 45팀 참가
전자·반도체 회로설계 실습교육 품질과 학생 실무능력 향상

29일 창원폴리텍대에서 열린 제11회 IT융합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측정 경진대회 시상식.
29일 창원폴리텍대에서 열린 제11회 IT융합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측정 경진대회 시상식.

한국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 창원폴리텍대)는 지난 29일 창원폴리텍대 대강당에서 '제11회 IT융합전자회로설계·제작 및 측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전자·반도체 회로설계 실습교육 품질과 학생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2012년 시작해 매년 한국폴리텍대학 전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전기·전자·정보통신·메카트로닉스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회로설계에서 모의실험, 제작 및 측정, 응용 등 과제 수행 역량을 평가해 대상, 금상, 은상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산업 현장에 도입된 설계 툴을 대회에 사용해 실무 중심 현장적응 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11회 IT융합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측정 경진대회 대회장 전경.
제11회 IT융합 전자회로 설계제작 및 측정 경진대회 대회장 전경.

올해 대회에는 전국 10개 캠퍼스 45팀이 참가해 회로와 PCB 설계,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제작과 측정,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 과제 등을 겨뤘다.

대회 결과, 대상은 반도체융합캠퍼스 반도체설계과 소속 조용재, 이소윤, 이상헌(IT융합 부문), 남인천캠퍼스 로봇시스템과 소속 엄태빈, 설재근(전자CAD 부문) 학생이 수상했다.

금상은 로봇캠퍼스 로봇전자·IT과 권혁준, 권용호, 임동희, 창원캠퍼스 스마트전자과 이성진, 김완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나인플러스아이티는 1회 대회부터 후원해 온 기업으로, 반도체와 전자회로 설계SW 개발 기업 케이던스(CADENCE) 한국 파트너다. 현재 나이플러스아이티 부산지사와 나인플러스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전자 설계 캐드와 반도체 설계 SW를 교육용과 산업용으로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