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022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SK(주) C&C는 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의 개인정보보호유공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에서 데이터 활용 부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화형 SK(주) C&C Professional Service그룹장(오른쪽)과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시상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SK(주) C&C는 제2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의 개인정보보호유공 개인정보보호위원장 표창에서 데이터 활용 부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화형 SK(주) C&C Professional Service그룹장(오른쪽)과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시상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SK㈜ C&C가 성남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추진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수요예측 및 입지 선정' 사례가 지난 달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SK㈜ C&C는 성남시·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자동차 주행정보 등 주요 가명 정보에 대한 결합·분석을 통해 성남시내 전기차 우선 설치 필요 지역 60여곳과 수소차 충전 인프라 최적 입지 3곳을 찾아낸 성과로 대상에 선정됐다.

SK㈜ C&C는 이번 과제에서 입지 분석을 위해 △가명 처리된 16만 5000건의 성남시 거주민 차량 등록정보와 주차·충전소 정보, 인구분포 △티맵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와 방문 구역, 주요 시설물, 주행 정보 등 1960만건에 달하는 가명 정보를 활용했다.

SK(주) C&C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영근 SK(주) C&C 매니저가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수요 예측 및 입지 선정 사례 발표를 하는 모습
SK(주) C&C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영근 SK(주) C&C 매니저가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수요 예측 및 입지 선정 사례 발표를 하는 모습

성남지역 등록 차량 38만대 중에서 2024년까지 전기차로 전환할 가능성이 큰 수요군 등도 예측·분석했다.

강화형 SK㈜ C&C Professional Service그룹장은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수요예측 및 입지분석은 지자체 보유데이터와 민간 개별 데이터를 가명정보화해 결합시킴으로써 새로운 데이터 가치를 만들어낸 대표 사례”라며 “가명정보 결합을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 대회는 가명처리와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가명정보는 개인 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한 정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