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온스타일이 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인플루언서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론칭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CJ ENM 커머스 및 엔터테인먼트 양 부문이 협업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첫 사례다.
CJ ENM은 커머스부문의 상품 기획 역량 및 유통 경쟁력과 DIA TV 인플루언서의 강력한 팬덤 IP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메이크업 튜토리얼부터 언더웨어 리뷰 등 독보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유튜브 구독자 150만여명을 보유한 밀리언 크리에이터 '씬님', 다양한 리빙 꿀팁을 제공하는 세탁 전문가 '세탁설', 중장년층 여성을 대상으로 집밥 레시피 및 살림 꿀팁을 제안하는 '영자씨의부엌'과 각각 협업해 신규 언더웨어 브랜드 및 세제, 주방용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씬님과 CJ온스타일이 함께 기획 및 개발한 여성 컴포트 언더웨어 브랜드 '코티드무팡'의 머핀드로즈가 대표적이다. 첫 상품인 코티드무팡 네모팬티는 지난달 29일 CJ온스타일 온라인몰 단독 공개 하루만에 약 1억원 주문이 몰리며 조기 매진됐다.
디자인 리빙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전개하는 CJ온스타일 '세컨드쉘프'는 세탁 및 살림 전문 크리에이터 세탁설과 손잡았다. 푸드 크리에이터 영자씨의부엌은 CJ온스타일 키친웨어 자체 브랜드(PB) '바오먼트'와 협업한다.
문유석 CJ ENM 상품개발팀장은 “CJ ENM 양 부문이 협업해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는 첫 사례인 만큼 브랜드 기획부터 상품 개발, 판매까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일했다”며 “인플루언서 전문성과 노하우가 한껏 반영된 상품 론칭을 통해 CJ온스타일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젊은 신규 고객 유입에도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