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은 오는 5일 MZ세대 전용 유료 멤버십 '와이클럽(Y.CLUB)'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한 데 이어 2019년에는 상위 1%를 위한 '프리미엄 엘클럽', 5060대 중장년층 대상 '헤리지티 엘클럽' 등 멤버십을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최근 가치소비를 중시하며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용 유료 멤버십을 업계 최초로 론칭하게 됐다.
'와이클럽(Y.CLUB)'은 20세~39세 고객 대상이며 가입비는 5만원이다. △웰컴 기프트 △최대 15% 할인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광클절 100배 적립 이벤트 △Y전용 기획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와이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30만원 이상으로 가입비보다 높은 혜택을 돌려받는다. 현재 2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향후 '와이클럽' 혜택을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금융, 문화, 여가 등 MZ세대 전용 서비스로 확대한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유료 멤버십을 기획하게 됐다”며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성향, 트렌드 등을 반영한 멤버십 운영으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