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센터장 유영재)는 8~9월 두달간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메이커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했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생활메이커 클래스'와 초·중·고생이 하는 '창의메이커 스쿨'로 구성돼 있다.
생활메이커 클래스-가족 메이커 캠프 교육은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주말에 운영했으며, 총 35명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했다. △3D프린터로 스탬프 제작 △햄스터로봇 인공지능(AI) 제어 △무안여행안내-자율주행자동차 라는 총 3가지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인재들의 핵심역량을 길러 줄 수 있는 메이커교육의 필요성과 방법, 소프트웨어(SW), AI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창의 메이커 스쿨-찾아가는 메이커교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4일까지 중·고교 3개교 5학급 102명이 참여했다. 3D모델링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교실(3D모델링)'과정과 용융 적층 모델링(FDM) 방식의 3D프린터의 원리를 적용한 3D펜을 사용해 2D와 3D 작품을 디자인하는 '핸즈온 플레이 교실' 과정으로 운영했다.
유영재 목포대 MNU메이커스페이스 센터장은 “지역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3D프린터와 4차산업 등에 관한 교육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메이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에 대한 문의 사항 및 신청에 관한 사항은 목포대 MNU메이커스페이스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