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디지털 영어 학습 솔루션을 베트남에 수출한다.
비상교육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중등 영어 교재 '옥스포드 디스커버 퓨처스(OXFORD Discover Futures)'를 바탕으로 제작한 디지털 인터랙티브 영어 학습 솔루션을 베트남 교육 기업 에이랩(ALAB)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비상교육이 베트남에 수출하는 제품은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의 중등 영어 교재 옥스포드 디스커버 퓨처스가 결합된 디지털 인터랙티브 영어 학습 솔루션이다.
양 기관은 옥스포드 초·중등 영어 콘텐츠 시리즈를 올비아에 탑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비상교육은 중등 영어 학습 솔루션을 베트남에 우선 선보인다.
디지털 영어 학습 솔루션은 교사와 학생이 양방향 수업을 통해 옥스포드의 수준 높은 영어 교육 콘텐츠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교사의 전자칠판과 학생의 태블릿 PC의 실시간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특화된 영상수업 기능을 통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비상교육과 계약을 체결한 에이랩은 영·유아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수학·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교육 기업이다. 현재 베트남 호찌민에 직영 학습센터 8곳을 두고 있다.
허우건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그룹장은 “비상교육의 차세대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에 수준 높은 영어 교육 콘텐츠인 옥스포드 교재를 탑재한 디지털 수업 솔루션을 통해 효과적으로 영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며 “베트남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와 중동 등 다른 국가로 진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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