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 '브라이트 패턴'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 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인공지능(AI) 기술력과 브라이트 패턴의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솔루션을 결합한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 솔루션'을 선보인다.
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리전 10곳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AICC 솔루션은 강력한 한국어 처리 엔진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 음성봇, 챗봇, 음성합성, 음성인식 등 AI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으며, 상담 내용 분석에 활용하는 TA(Text Analysis)와 보이는 ARS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마켓플레이스 내 입점된 서드파티 상품도 결합해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 AI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상품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전을 활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력과 브라이트 패턴의 노하우를 결합해 AICC 솔루션을 선보인다”며 “아태지역에서 AICC 솔루션 확장 및 글로벌 고객 확보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클 맥클로스키 브라이트 패턴 최고경영자(CEO)는 “양 사는 아태지역의 선도적인 기업에 차세대 컨택센터 기술을 접목해 사용하기 쉬우면서도 강력한 솔루션으로 고객경험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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