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은 현대카드와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의 첫 결실로 'SC제일은행-현대카드'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혜택에 SC제일은행만의 금융 혜택을 결합했다. 총 15종이며 이날 개인신용카드 5종, 개인체크카드 2종, 개인사업자카드 3종 등 개인 제휴카드 10종을 공개했다. 오는 27일에 법인카드 5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SC제일은행-the Red Edition5' 카드다.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혜택뿐만 아니라 상품 공개 기념으로 SC제일은행의 PB(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한다. 또 외화 현찰 환전 시 90% 우대 환율, SC제일은행 대출 특별 우대금리 등도 제공한다.
'SC제일은행-M BOOST' 카드는 높은 포인트 적립률을 제공한다. 당월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일 경우 1.5배 적립으로 최대 4.5%의 M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보너스로 1만 M포인트도 적립된다.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는 카드 사용 또는 은행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서로의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도 선보인다. 제휴 현대카드를 발급받고 4일 현재 기준 12개월 만기 예금 금리가 4.1%(연, 세전)인 모바일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가입금액 3000만원 이하, 만기일시지급식 한정)에 가입할 경우 만기 해지 시 세후이자를 1원당 1.5 M포인트 비율로 전환해 수령할 수 있다.
또 SC제일은행 대출상품을 신규 신청하는 고객이 SC제일은행을 결제계좌로 하는 제휴 현대카드를 함께 발급받아 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신용대출은 물론 담보대출에 대한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