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남녀' 청춘남녀들의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늘(4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는 KBS Joy 연애 리얼리티 '비밀남녀' 11회에서는 비밀산장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청춘남녀 에런, 데이빗, 미켈, 브래드, 조이, 라미, 존, 썸머, 티나, 헤라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미켈, 헤라는 댄스 데이트로 초밀착 스킨십을 이어가 설렘을 유발한다. 데이트 후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에 대해 물으며 각각 "마음 상태는 비밀이지만 확신은 생겼다", "오늘 데이트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흥미를 높인다.
같은 시각, 해변에서 승마를 하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긴 데이빗, 라미는 마치 신혼부부와 같은 분위기로 4MC 장도연, 민경훈, 지연, 폴킴의 환호성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이도 잠시, 데이빗의 비밀을 짐작한 라미가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해 예상외 긴장감을 형성한다.
서로를 호감도 1위로 선택했지만 계속해서 엇갈렸던 '몰표남녀' 브래드, 썸머 또한 대화를 시도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특히 그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브래드가 썸머에게 "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너였다"라고 고백해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 외에도 또다시 비밀이 무작위로 공개돼 혼란에 빠진 청춘남녀들. 비밀이 밝혀질수록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폴킴이 "다들 어떤 사실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비밀남녀' 11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에서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