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 심사를 통과해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인프라)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는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하기 위한 제도이다. 관계 부처 심사위원회에서 기준에 부합한 우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기업을 선정·공시하면, 공공기관은 선정된 기업 풀(pool)에서 적합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계약 방식도 수의계약, 카탈로그계약 모두 가능해 공공기관 상황에 맞춘 신속하고 유연한 서비스 도입이 가능하다.
유비온은 국내 공공기관 및 대학 등 120여곳에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50여곳 이상 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1년 네이버 클라우드와 파트너 계약 이후 현재까지 '프리미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MSP)'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병주 유비온 코스모스 사업부장은 “유비온은 그동안 자사의 학습경험플랫폼(LXP)인 코스모스와 디지털전환(DX)교육서비스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시스템통합(SI)와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전환·구축·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에듀테크·교육 분야 국내 최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IaaS에 이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분 비즈니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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