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이크'가 컨텐츠 모빌리티 플랫폼을 위한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에브리바이크 관계자는 “단순히 대여, 반납만 하는 기존의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나아가, 컨텐츠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이와 관련, 이용자의 무동력 자전거 경험을 넓히기 위해 앱 내에 새로운 기능들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에브리바이크의 신규 콘텐츠 모빌리티 기능은 ‘선물뽑기’, ‘핑크바이크’, 출시 예정인 ‘에브리클랜’ 등 세 가지다. 선물뽑기는 이용자가 일정시간 라이딩을 할 때마다 선물상자 1개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컨텐츠로 선물상자는 하루 최대 5개까지 받을 수 있다.
핑크바이크는 앱 내 표시된 ‘핑크색바이크’를 타고, 파란색으로 표시된 구역인 ‘에브리존’에 반납을 하면, 3시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10월 업데이트될 예정인 에브리클랜은 이용자들이 앱내의 모임에 참여해, 자전거 운행과 관련된 공동의 목표를 함께 달성하고, 경쟁하며 보상을 얻는 서비스다.
한편 에브리바이크는 안양, 안산, 수원 등 현재 경기도 10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전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 3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스프링캠프, 서울대기술지주, 넵튠, 오지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구본영 에브리바이크 대표는 “소셜 컨텐츠 요소를 공유자전거와 접목시켜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고, 더불어 개인과 사회의 건강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서울 시민들만 누릴 수 있었던 편리한 공유 자전거 혜택과 에브리바이크만의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더해 전국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컨텐츠 개발과 서비스 확장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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