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백스는 10일 흡입·급수·건조 등 8개 기능을 모두 담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T10 옴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봇 T10 옴니는 트루맵핑 2.0과 RGB 카메라를 더한 AI 기반 사물 인식 및 회피기술 'AIVI 3.0'으로 복잡한 실내에서도 작은 장애물까지 정확하게 감지,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5000㎩ 흡입력으로 머리카락과 먼지는 물론 부피감과 무게감이 있는 알갱이, 카펫 위 반려동물 털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물걸레 청소 시 두 장의 물걸레가 분당 최대 180회 이상 고속 회전하며 바닥을 힘있게 눌러 닦는다.

8 in 1 올인원 스테이션은 △최대 60일분 먼지 보관 △28㎪ 흡입력의 자동 먼지통 비움 △ 3L 밀폐 보관 먼지 봉투 △4L 대용량 급수·오수 탱크 △자동 물걸레 세탁 △물걸레 자동 열풍 건조 △먼지 샐 틈 없는 완벽한 밀폐 디자인 △어린이보호용 잠금장치 기능을 적용했다.
별도 모듈 설치 없이 올인원 스테이션에 기본 기능으로 장착된 열풍 건조 기능은 물걸레를 자동 세탁 후 40℃ 열풍으로 빠르게 말린다. 세척 플레이트에 남아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물기까지 건조시켜 별도 관리 없이 다음 청소까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AI 음성 지원 기술 '이코(YIKO)'가 내장돼 음성 명령은 물론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공간 맵핑과 청소 구역 지정, 물걸레 세척 및 건조, 먼지통 비움 등 청소 시작부터 청소 후 정리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 조정도 가능하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디봇 T10 옴니는 에코백스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옴니 모델”이라면서 “소비자들은 청소 과정부터 번거로운 뒤처리까지 사람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없는 진정한 핸즈프리 로봇청소기를 경험하며 청소에서 해방된 여유로운 일상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