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이씨의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투어무대 지원을 확대한다.
보이스캐디는 지난 9월 열린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대회 역대 챔피언인 강경남, 이원준 선수 및 캐디 등에게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 TL1 투어버전을 지원했다. KPGA 투어 공식 대회에서는 거리측정기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선수들은 본 대회 전 연습라운드에서 코스 파악 시 거리측정기를 활용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공식 대회에서도 투어용 거리측정기 사용이 허용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선수와 캐디가 공식 대회에서 투어용 거리측정기를 활용해 코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이스캐디는 투어 무대에서 거리측정기 지원과 함께 투어캐디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에서 투어 통산 14승째를 신고한 박민지를 비롯해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기쁨을 맛본 한진선 등 많은 선수들이 보이스캐디 투어캐디구단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보이스캐디 투어캐디구단은 유해란, 박지영, 오지현, 김리안, 이다연, 이정민, 이가영, 이소미 등 선수들과 투어무대를 누비고 있다.
브이씨 관계자는 "공식 대회에서 거리측정기 사용이 가능한 KLPGA 투어는 물론 KPGA 투어에도 투어용 거리측정기 지원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