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홍콩관광청,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와 함께 홍콩 대표 음식을 담은 상품 10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CU와 홍콩관광청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홍콩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이번 콜라보 상품을 기획했다. 홍콩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식재료에 기반해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했으며 특히 동양과 서양의 조리법이 결합한 독창적인 요리가 많아 미식가의 천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CU는 홍콩 대표 음식을 편의점 먹거리로 구현하기 위해 100년 전통을 가진 홍콩 브랜드 '이금기'의 다양한 소스를 사용해 홍콩 현지의 맛을 담았다. 협업 상품은 도시락, 주먹밥, 김밥 등 간편식품을 비롯해 겨울 간식 호빵과 냉장·냉동 가정간편식(HMR) 등 총 10종이다.
이처럼 CU가 개별 국가 관광청과 협업해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싱가포르관광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CU는 그동안 칠리크랩 간편식 시리즈와 비첸향 육포 등 총 7종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칠리크랩 샌드위치는 출시 직후 3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기록하며 해당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해욱 BGF리테일 상품개발팀 상품기획자(MD)는 “CU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기호와 니즈에 맞춰 여러 나라의 유명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