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기업 UPS는 의약품 전문 운송 서비스 'UPS 프리미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UPS 프리미어는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헬스케어 제품 배송에 특화된 전문 운송 서비스다. 실시간 위치 추적, 우선순위 지정·복구 시스템을 결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UPS 프리미어 세 가지 포트폴리오 중 'UPS 프리미어 골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UPS 프리미어 골드는 물품 배송을 가장 빠르게 처리한다. 또 UPS 네트워크 안에서 가시성을 3미터 안까지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센서가 패키지 라벨에 내장돼 있어 제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신속 패키지 복구 프로세스와 당일 재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배송 요건에 따라 상온에서부터 냉동까지 온도 제어 배송이 가능하다.
모든 운송 과정은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24시간 철저하게 관리된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에이전트가 의약품 규정을 준수하고 제품의 손상과 분실을 방지하며 재발송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감독한다.
김도영 UPS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UPS 프리미어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필수 물류 산업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재정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
민경하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