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케이 테이프솔루션이 제조하는 친환경 종이테이프 '리테잎'이 네이버가 진행하는 ESG 교육 및 친환경 포장재 지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네이버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을 대상으로 ESG 관련 강의를 듣고 퀴즈를 푸는 대상자들에게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테이프 '리테잎' 10롤을 지원해 주는 친환경 포장재 지원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에게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올바른 정의와 구별법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고 그 보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테이프를 제공함으로써 직접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종이테이프가 친환경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박스의 재활용 과정에서 접착제가 녹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접착제가 다른 이물질과의 결합 없이 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비앤케이 테이프 솔루션의 ‘리테잎‘은 접착제가 중성물에 녹는 수용성 접착제로 이루어져 박스와 같이 분리배출 되었을 때 접착제의 잔여물이 남지 않아 펄프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
비앤케이 테이프 솔루션의 ‘리테잎’은 이러한 재활용성을 인증받기 위해 국내의 친환경 마크, 분리배출 표시대상지정서는 물론, 미국의 UL ECV와 독일의 INGEDE METHOD를 동시 획득하였다.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Solutions은 종이 재활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 표준 규격(UL2485)을 가지고 있다. UL2485의 경우 종이 재활용률이 85% 이상을 나타내야지만 검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고 이번 비앤케이의 ‘리테잎’은 종이 재활용률 99.9%를 달성, 전 세계 최초로 UL2485를 획득한 종이테이프로 선정되었다.
이 같은 국제적인 검증으로 국내의 대기업들과의 협업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종이테이프계의 독보적인 친환경 수출품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안병득 대표는 “친환경 종이테이프 ‘리테잎’은 지금의 OPP테이프를 100%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우리 모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다‘라며 “앞으로 비앤케이는 종이테이프를 시작으로 라벨, 산업용 접착제까지 친환경으로 모두 교체하여 환경을 선두하는 업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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