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 제품에는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뿐 아니라 올 2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1도어 냉장고도 포함됐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동·냉장·와인·김치 냉장고 조합이 가능하고, 다양한 사용 환경에 어울리는 패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동선을 최우선으로 한 설계로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의 주방 가구장 평균 깊이인 700㎜에 딱 맞춘 '키친핏'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장에서 돌출되곤 했던 기존 냉장고와 달리 주방 내 소비자의 이동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 올해는 도어에 위치한 센서에 손을 가까이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에 맞게 최적 온도 보관 설정이 가능한 '멀티 팬트리'와 두 가지 얼음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듀얼 아이스메이커'가 적용됐다. 이 밖에도 '터널 라이팅', 접이식 선반, 스마트싱스앱을 통한 에너지 관리·와인 보관 기능 등도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호평 받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은 물론, 제품 곳곳에 소비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기능과 설계가 적용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 패턴과 신체 특성 등을 고려해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이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