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스탠드-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벤처기업집적시설,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역특화발전특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위기진단과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위기 지원 책이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은 지역 단위 중소기업 위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시범사업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강원, 대구, 부산, 경북과 함께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전남테크노파크 위기지원센터는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위기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밀집지역별 위기단계 구분, 온라인 실태조사, 1:1 기업 심층면접조사를 통해 컨설팅,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분야 중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스탠드-업 프로그램은 10월 4일부터 접수해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유동국 원장은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업의 위기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선제 대응할 방침”이라며 “전남지역의 위기 극복과 성장 지원을 위하여 기업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