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대학 창업기업 위한 '콘(K-ON)택트 데모데이' 진행

6일부터 2주 동안 넥스트유니콘에서 온라인 IR 개최

김도형 바이오크래프트 대표.
김도형 바이오크래프트 대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이 ㈜국민대학교기술지주(대표 오하령)와 지난 9월 29일 국민대 종합복지관에서 ‘2022 콘(K-ON)택트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경희대와 공동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함께 유망한 대학 창업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자 2021년부터 콘(K-ON)택트 데모데이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9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13억 4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증강현실 콘텐츠 저작도구 아리스트B를 서비스하는 ‘스페이스포’, 나노소재 기반 차세대 방사선원 기술을 선보인 ‘씨에이티빔텍’, 당뇨 치료제 및 식의약 소재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 생균 치료제 자원을 개발하는 ‘피비엘바이오랩’, 이취제거 효모와 암모니아 분해 효소를 사업화하는 ‘케이디바이오’, 킬러 콘텐츠 발굴지원 서비스 BUKO를 운영하는 ‘에크네’, AI기반 치매 전용 저선량 방사선 발생시스템 및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디큐어’,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투자서비스 ‘프랙탈에프엔’ 등 총 8개의 유망 대학 창업기업들이 참여했다.

현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및 멘토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제품 개발(R&BD), 맞춤형 컨설팅, 후속 투자유치 등 단계적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바이오크래프트의 김도형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개별 컨설팅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혁신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2022 콘(K-ON)택트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전문투자자 연결 플랫폼인 넥스트유니콘(nextunicorn)을 통해 6일 오후 2시부터 2주 동안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