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디지털 평가(Digital Assessment)도구 '메타검사'를 올해 11월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메타검사는 지원자 상황인지와 대처 능력, 문제해결 능력, 성장가능성 등을 게임을 통해 분석하는 PSG(Problem Solving Game, 이하 PSG)와 고객사가 원하는 평가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인성검사인 'AI PnA'로 꾸려졌다.
회사는 오는 11월 출시할 AI PnA에 앞서 PSG를 먼저 선보였다. PSG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지원자의 다차원 지능을 측정한다. 지원자 전략 수립과 실행 능력을 확인하는 메타지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상황판단 능력을 측정하는 실용지능, 문제해결과 업무 수행을 위한 기본 인지능력인 일반지능을 게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이달 6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PSG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의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인크루트 인크루트웍스본부장은 “기존 적성검사에도 게임이 있으나 단편적인 능력만 판단해왔다”며 “게임을 통해 지원자의 통합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성장가능성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상용화한 곳은 인크루트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채용솔루션 개발을 통해 산업계 인재 채용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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