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2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해 시범 인증을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 6월까지다. 만성질환관리형, 생활습관개선형, 건강정보제공형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소비자 건강상태와 필요에 따라 인증했다. '닥터다이어리 클래스' 'S-헬스케어' '케어디' '케어크루' '키니케어' '로디' '바이오그램' '실비아' '오케어' '웰비' '런데이' '스마트주치의' 등이 인증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시범 인증 서비스 목록과 주요 내용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인증 서비스에는 각군별 인증마크를 부착해 국민이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시범 인증 서비스 대상으로 분기별·반기별 모니터링을 진행해 서비스 안전성과 효과성을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만성질환관리형(1군)으로 인증한 5가지 서비스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의 환자 관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