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로드시스템, 얼굴인식 통한 신분인증 사업 협력

권경희 NHN클라우드 AI전략실 이사(왼쪽),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
권경희 NHN클라우드 AI전략실 이사(왼쪽),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

NHN클라우드가 로드시스템과 '모바일 여권과 얼굴인식을 통한 신분 인증 사업을 위한 중장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로드시스템은 디지털 분산 신분인증(DID) 기술을 기반으로 실물 여권 정보를 전자화하고 정부기관을 통한 신원인증 결과를 사용자에게 QR코드로 제공하는 '모바일 여권'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NHN클라우드는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솔루션에 얼굴인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여권에 등록된 사진과 실제 얼굴을 대조해 신원을 인증하는 과정 등에 얼굴인식 서비스가 도입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로드시스템이 구축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모바일 멤버십 기반 스마트패스 플랫폼에도 얼굴인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경희 NHN클라우드 AI전략실 이사는 “로드시스템과 국내 이용자를 넘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얼굴인식 서비스를 확대·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일상 속 AI 실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