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는 DB그룹 IT서비스기업 디비아이엔씨(DB Inc.)와 자사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엑스퍼(eXper) DB'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젠트 엑스퍼DB는 오픈소스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포스트그레(Postgre)SQL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소스 DBMS이다. 데이터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과 솔루션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대량 데이터 운영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해 뛰어난 효율성, 편의성, 확장성 등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증받아 GS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인젠트는 포스트그레 SQL 전문 엔지니어 30여 명과 기술파트너 40여 개 업체, 80명 이상의 엔지니어 등 전문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다양한 요구와 서비스 유형 등을 고려해 DB 관리 환경에 맞는 기능 설계에서 테스트·운영에 이르기까지 DBMS를 구축하고 유지, 관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아시아권에서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포스트그레 SQL 커뮤니티에 기술서비스 제공 업체로 등재되어 있다.
디비아이엔씨는 보험, 공제, 증권, 저축은행, 공금융 등 금융 분야의 다수 고객사를 보유하는 금융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DB그룹 계열사, 대외 금융기관 대상의 오픈소스 사업은 물론, 공공기관 대상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같은 대외사업에서 공동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재욱 인젠트 전략기획실 전무는 “디비아이엔씨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 이외 일반 대외 사업, 금융권, 일반 기업 등 대상으로도 엑스퍼트 DB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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