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2022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을 열고 우수인재와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KEA는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인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친환경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 학생들의 연구성과 교류와 대표기업의 기술개발 현황 및 산업 인사이트, 채용 정보 공유를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인재페스티벌은 △우수논문 콘테스트 및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로 구성된'산학 링크 데이' △미래차 전장부품 우수기업 직무·진로설명회 및 미래자동차 인사이트 포럼으로 구성된 '테크 데이' △미래차 인력양성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모빌리티융합관'으로 운영됐다.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정보 격차를 줄이고 원하는 기업과 졸업예정자를 연결시키는 기회도 마련했다. 미래형자동차 핵심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 친환경자동차 부품개발 연구개발(R&D) 전문인력양성사업 등 미래차 분야 R&D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배출 예정인 석·박사생의 연구성과와 기술역량이 기재된 인재정보와 우수논문을 바탕으로 한 정보제공 플랫폼을 활용했다.
산학 링크데이에서는 대학원생 연구논문 34편, 산학프로젝트 26건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작에 대한 대표학생의 발표와 산업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우수학생을 포상했다. 올해 우수논문은 인하대학교 이승훈 박사과정, 산학프로젝트는 국민대학교 '언니와 아이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테크데이에서는 미래차 전환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직무·진로설명회와 미래자동차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미래차 산업의 인사이트와 인재양성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팩, 대한솔루션, 서연이화 등 미래차 부품 분야 우수기업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현대차증권, 이레테크 등 미래차분야 산·학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미래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인력 3만명 양성 목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 산업계에서 필요로하는 산업기술인력을 공급하는 원스톱 대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정 KEA 기업지원본부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속에서도 미래차산업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이라며“시장이 원하는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