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디지털 업무일지 '근무중25'를 새로운 버전으로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도입된 '근무중 25'는 △시간대 별 업무 체크리스트 설정 △실시간 인수 인계서 작성 △긴급 공지사항 자동 알림 △상품 유통기한 관리 등 편의점의 전반적인 업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날로그·수기 방식으로 진행하던 기존 업무 방식을 디지털 기술로 진일보 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근무중25는 기존 버전보다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자환경(UI)을 개선했다. 가장 큰 개선점은 기존 '할 일 체크' 메뉴 목록을 근무 시간 흐름에 따라 오전, 오후, 야간 등으로 재 배치해 스토어 매니저가 실행할 항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버전이 나열식 구성이었다면 이번 버전은 업무를 시간대 별로 재구성해 실행 여부의 확인이 더 쉬워졌다. 또 복잡한 업무 폴더를 단순화했으며 필요한 항목은 점포 별 상황에 맞게 자체적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가맹점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유료 사용료 전액을 납부하기로 했다.
GS25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포 운영에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을 가맹점에 지원함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지속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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