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특구본부, 6일 특구간 연계 수요·유망 기술이전 컨퍼런스 개최

특구 간 연계를 통한 유망기술 공급확대로 지역 내 기술수요 니즈 충족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는 6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한국전기연구원(창원강소특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특구 간 연계 수요·유망 기술이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구 간 연계를 통해 지역내 유망 공공기술을 공급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1부는 각 연구기관별 유망연구실 소개, 2부는 수요·유망 기술 소개, 3부 사전 접수를 통한 기술이전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와 6일 개최한 특구간 연계 수요·유망 기술이전 컨퍼런스 장면.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와 6일 개최한 특구간 연계 수요·유망 기술이전 컨퍼런스 장면.

영남대와 대구한의대 등 대구특구 내 공공기술뿐만 아니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의 우수 연구실 및 공공기술 41건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공공기술은 대구특구본부가 지난 상반기 진행한 기업 수요 기술 조사를 토대로 선정했다.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대구특구가 그동안 제시했던 기술이전 패러다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기업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특구 내 기업에게 지속적으로 우수 기술을 공급할 수 있도록 특구 간 기술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