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 '한터글로벌'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업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의 정부부처가 총 1,043개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이 기업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계 부처에서는 산업분야별 특성을 감안해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기업들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정책 지원 혜택까지 받는다.
한터글로벌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와 약 700만 명의 글로벌 케이팝 팬덤이 모여 있는 '후즈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유일무이한 케이팝 빅데이터를 보유 중이다. 다각화된 서비스들을 통해서는 기술 고도화 및 운영 노하우를 쌓아 왔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오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 및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1년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2' 전시에 참가한 바 있다. 2021 DATA-Global 해외진출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2021 SW고성장클럽200 예비고성장기업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미래성장 가능성까지 검증했다.
곽영호 한터글로벌 대표는 “앞으로도 케이팝을 포함한 케이컬처 전반을 리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