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14일과 26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하우스콘서트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등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가을을 맞아 색소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팝재즈 공연 'The Saxophonist'와 손그림과 스크린 아트 향연, 매직 드로잉 쇼 '두들팝'으로 진행된다.
하우스콘서트는 오는 14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그룹 SJ x Andre는 스무스 재즈를 기반으로 팝, 펑키, 퓨전재즈 등 재즈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결성된 그룹이다. 뜨겁고 열정적인 SJsax, 섬세함과 감성적인 안드레 황 등 이 두 명의 색소포니스트를 주축으로 이환(키보드), 안병철(베이스), 임정우(기타), Yjin(드럼)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이 관객들에게 색소폰 한계를 넘나드는 뜨거운 팝재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무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매직 드로잉 쇼 '두들팝'이 무대에 오른다.
주인공 우기와 부기 두 개구쟁이가 거대한 화이트보드 벽에 잉크방울을 튀기며 그려낸 동물들이 프로젝터 영상과 만나 움직인다. 주인공 모험을 따라 펼쳐지는 상상력 가득한 손그림과 스크린아트, 배우와 악사들이 무대에서 직접 만들어 내는 생생한 사운드와 라이브 연주 선율을 통해 아이들에게 통통 튀는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팝재즈부터 넌버벌 퍼포먼스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 맞춤형으로 준비한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무대 가까이에서 알찬 감동과 재미를 느껴보길 기대한다”며 “남은 연말까지 국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하게 펼쳐질 아트리움 기획공연도 많은 기대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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