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페이 중심 '원 플랫폼' 구축 1단계 완료

KB국민카드, KB페이 중심 '원 플랫폼' 구축 1단계 완료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애플리케이션(앱)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KB페이'로 통합하는 '원 플랫폼' 구축 1단계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 후에도 기존 모바일홈 앱 서비스는 이용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유지 후 종료한다.

통합작업은 KB페이를 결제 중심 플랫폼에서 금융과 비금융 콘텐츠를 모두 담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구조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연내 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앱도 통합해 향후 KB페이 앱 하나에서 국민카드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주요 기능 통합과 함께 △앱 속도 개선 △메뉴 구조개선과 슬림화 △카드 발급 프로세스 간소화 △인증방식 개선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비금융 콘텐츠 제공 등 고객 사용성을 확장한다. KB페이로 트래픽을 집중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분산된 앱을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양질의 콘텐츠와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KB페이 앱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며 “향후 리브메이트 앱의 성공적 통합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와 금융상품 추천까지 가능한 종합 금융 플랫폼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KB페이 통합 오픈에 맞춰 △11월까지 응모·추첨을 통해 최대 50만 머니쿠폰 지급 △11월까지 KB페이 고객이 특정서비스(결제예정금액 조회 등) 이용 시 추첨으로 100만 머니쿠폰 지급 △이달까지 KB페이 최초 신규 고객 대상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