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7일 서울 서초구 KCL 본원에서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 6개 기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및 친환경포장 사용 확대를 위한 연구계·산업계·조합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KCL과 KPRC는 친환경 포장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 서비스와 ESG 경영 지원 등을 위한 협업시스템을 마련하고 재활용의무생산자인 기업과 산·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MOU는 △기업 ESG경영 지원 확대를 위한 친환경 포장 시험평가·인증 서비스 확대 △친환경포장 수요기업에 대한 기술컨설팅 및 공동 연구개발(R&D) △환경배려 포장분야 기술 확산 및 정책이행 촉진 등이다.
포장재 재활용의무생산자 대표로 농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LG생활건강, 매일유업, 남양유업, KGC인삼공사가 참여해 대표적인 친환경 포장 제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조영태 KCL 원장은 “기업을 위한 친환경포장 시험·인증, 교육·홍보, 기술컨설팅 등 기술 서비스와 기업 ESG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
김영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