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15~16일 이틀간 광주시·광주과학문화협회와 함께 '2022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퓨레카(Fureka)!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과학관 야외광장에서 창의발명마당, 미래상상마당, 기초과학마당, 과학문화마당 등 6개 마당 58종의 체험과 함께 발명톡톡 강연 등 부대행사를 펼친다.
창의발명마당에서는 우리집 야옹이 지킴이, 날아라 페가수스 등 융합인재교육(STEAM) 체험과 발명교육을 즐길 수 있고, 미래상상마당에서는 인공지능(AI)을 몸으로 말해요, 드론을 코딩하다 등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기초과학마당에서는 사랑의 러브미터, 으스스 귀신집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기초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등 신기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과 연계한 특별강연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을 수상한 김명철 발명가의 발명톡톡 강연 '나도 발명할 수 있어요'(15일 11:00), 윤진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수요일엔 바다톡톡 '왜 북극기후변화가 우리에게 중요한가'(15일, 14:30), 고성영 전남대 교수의 금요일에 과학터치 '의사와 함께 환자를 치료하는 로봇기술-수술 로봇들'(16일, 14:30)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과 함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튼튼먹거리탐험대(15일),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의 푸름이이동환경교실 등 이동체험차량과 국립광주과학관 루체리움 스타카와 사이언스 스쿨차량, 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 2022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발명과 미래를 테마로 다양한 야외 체험부스와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발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즐기는 기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체험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