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이사장 장현우)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안전기술원은 11일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 임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과 햅쌀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에는 임정수 청주시의회 의원, 이재숙 청주시 흥덕구청장, 장현우 안전기술원 이사장, 백영일 이사단장, 김경주 사무총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안전기술원은 이날 오전 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임직원들이 흥덕구청으로 이동해 기탁행사를 진행했다.
안전기술원은 충북 오송에 자리를 잡은 전기공사 안전지도 전문기관으로 직원들은 전국 전기공사현장을 누비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 오송 이전 후 처음 진행된 사회공헌활동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이사들은 물론 임직원이 밝은 모습으로 참여해 흥덕구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오송에 둥지를 튼 지역기관으로 안전기술원의 지속성장에 맞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숙 구청장은 “든든한 지역기관이 흥덕구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전기술원과 흥덕구가 상생하는 기회를 자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우 이사장은 “화창한 10월에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준 임직원들은 물론 따듯하게 반겨준 구청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를 이만큼 키워준 전기공사업계가 현재보다 미래를 꿈꾸며, 회원 모두가 화합해 성장하는데 봉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