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몰리, 5세대 탄소섬유 매트 선봬...이제 열선 대신 탄소 섬유 채택

전자파 방사하는 열선 대신 탄소섬유 사용, 전자파 차단율 99.9% 성능

나이몰리, 5세대 탄소섬유 매트 선봬...이제 열선 대신 탄소 섬유 채택

지난 1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나이몰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4세대 탄소매트의 열선을 버리고 순수 '탄소섬유'만을 사용해 특수기술 특허(Carbon Relax)로 설계된 5세대 순수 탄소섬유 매트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5세대 순수 탄소섬유 매트는 현재 시중에 있는 4세대 탄소매트보다 안전성과 원적외선 방출량 등 제품 성능이 좋아졌고, 열을 전달하는 매개체인 탄소섬유로 설계되었다.

이로써, 나이몰리는 탄소코팅 방식인 4세대를 내놓지 않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섬유형인 소노 세레노(SONNO SERENO)와 돌체 도르미르(DOLCE DOMIRE)를 판매하게 됐다.

나이몰리 탄소섬유매트의 열 전달 방법은 기존과 같은 DC직류방식이지만, 전자파를 방사하는 열선 대신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전자파 차단율이 99.9%로 성능이 좋아진 신형 탄소섬유매트이다. 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기능은 그대로지만, 세탁 후 다림질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나이몰리는 5세대 탄소섬유 매트인 소노 세레노(SONNO SERENO)와 돌체 도르미르(DOLCE DOMIRE)에 자체 기술인 'Carbon Relax'를 탑재해 4세대 탄소매트와는 색다르게 설계됐다. 나이몰리 탄소섬유 매트에는 열선에 탄소피복코팅이 아닌 순수 탄소섬유가 탑재됐다. 탄소매트에 들어가는 열 매개체의 차이를 둔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이몰리 관계자는 “나이몰리 탄소섬유 매트는 이탈리아 본사인 NAIMOLI의 NAIMOLI-TECH SRL 공정으로 생산된다.”며 “열매개체인 '탄소섬유'에 차이를 둔 건 탄소섬유의 고질병인 화재예방과 안전성 기능 때문”이라 고 전했다.

실제로 나이몰리 소노세레노와 돌체도르미르에는 실제 방화복에 사용되는 재료인 난연소재를 사용하여 화재를 방지한다. 집에서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숙면 테크를 구현하기 위해 4세대보다 5세대의 안전 관련 기능을 더 끌어올렸다.

한편 나이몰리 측은 고유의 기술인 'Carbon Relax'를 강조했다. 이어 Carbon Relax는 탄소섬유 직조 기법을 활용한 안전, 항균, 실용성과 인체공학적 히팅으로 적정 온도를 찾아 이용자들이 건강하고 심도 깊은 숙면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