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이 손잡고 창업 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전경련은 협력센터와 창업지원단이 '창업육성과 지역경제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기술·문화콘텐츠·예술 등 분야별 창업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대기업 퇴직 임원으로 구성된 전경련경영자문단 노하우를 활용해 현장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협력센터는 전경련경영자문단을 통해 대학생과 창업자가 창업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멘토링과 교육, IR피칭 훈련, 데모데이 등을 실시한다.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성공적인 창업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환 성대 창업지원단장은 “최근 청년 창업이 활발해지면서 성균관대는 캠퍼스타운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동북권 지역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확산되고 있는 만큼 우수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경련경영자문단 노하우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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