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정보기술,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비스코퍼' GS 인증 1등급 획득

스마트시티 필수 인프라 도시통합관제 분야에서 각광 받는 AI분석기술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자사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인 '비스코퍼(VISCOPER)'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우경정보기술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비스코퍼가 TTA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비스코퍼 솔루션 이미지
우경정보기술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비스코퍼가 TTA로부터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비스코퍼 솔루션 이미지

'비스코퍼'는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CCTV 영상 내 사람, 차량 객체를 검출·재식별해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고화질 대용량 CCTV 영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다목적 CCTV 영상분석, AI 기반 객체 식별·인식, GIS 기반 객체 재인식·위치 추적, 신속한 사건·사고 초동조치 제공으로 범죄예방과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 등 기능이 있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스마트시티 필수 인프라 '지능형 도시관제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으면서 우경정보기술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에 '비스코퍼' 솔루션을 적용한 'AI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분석모델을 적용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을 통해 여러대의 CCTV 영상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문제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지난 3월 세종시에서 진행한 시연회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또 비스코퍼에 적용된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채널 CCTV 영상에서 연기 감지를 통한 초기 산불 발생 상황분석 솔루션과 CCTV와 트랩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에서 야생동물을 찾아내고 특정 객체 출몰, 빈도, 이벤트 등을 분석해 생태 감시 및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야생동물 탐지 솔루션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시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꾸준히 개발 중”이라며 “TTS 인증 사물인터넷 관리 기술(LwM2M)을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과 GIS, 빅데이터, AI 등 기술을 융복합 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넥스트 스텝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상호운용성 ▲접근성 등에 대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를 선정하는 공인 인증제도이다.

우경정보기술은 2008년 설립해 현재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분석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정보보안 및 사회안전, 종합관리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4차산업 핵심 기술인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에 대한 꾸준한 R&D 투자와 자체 인력양성을 통해 국내 AI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글로벌 AI+X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