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티나 '페어라이브'로 행사 홍보 앱 운영 고민 해결

공공기관·지자체·전시기업 등 활용
SaaS 노코드 '네이티브 앱' 설계
스마트폰 최적화…실시간 소통 가능
개발·유지보수 관리 등 부담 줄여

바로티나가 개발한 페어라이브 솔루션을 활용한 만든 모바일 기반 전시 홍보 행사 앱.
바로티나가 개발한 페어라이브 솔루션을 활용한 만든 모바일 기반 전시 홍보 행사 앱.

'행사를 멋지게 소개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페이지를 보유하고 싶지만 개발자 인건비는 비싸고, 개발팀을 별도 꾸릴 운영 여력도 없고….”

스타트업 바로티나(대표 이안호)가 개발한 비대면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 솔루션 '페어라이브'가 공공기관·지자체·전시기업 등 행사 주체 기관이 한결같이 겪는 고민을 일소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용, 타임라인, 기술 부족, 팀 운영 문제 등을 이유로 행사 홍보 웹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서울차없는거리·실버문화페스티벌·부산도시농업박람회 등 행사 주최 기관의 고민을 덜어준 것이다.

이는 약 2년간 개발 끝에 선보인 비대면 라이브 행사지원 플랫폼 '페어라이브'가 개발자와 앱 업데이트가 필요 없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노코드(No Code) 형태인 네이티브 앱으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특히 페어라이브는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행사 참여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안호 바로티나 대표는 “페어라이브는 고품질의 네이티브 앱임에도 짧은 개발기간과 합리적 비용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관리자페이지를 통해 개발자나 앱의 업데이트 없이도 앱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업체, 기관, 단체, 지자체 등은 개발자가 없어 유지보수 관리가 용이하지 않고, 매년 개발에 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 특화된 솔루션을 만들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웹기반 홍보페이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페어라이브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솔루션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관리와 유지보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 트렌디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이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각 행사장별 참여자 입출 데이터 확인·참여자 본인 출결관리 실시간 확인 △실시간 방송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람·참여 △모바일에서 심사관 직접 심사·심사 데이터 정리 등이 가능해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로티나는 현재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 개발과 함께 유아박람회, 패션·뷰티박람회, 골프박람회, 가구박람회 등 B2B2C(기업간·기업소비자간거래 결합) 형태의 커머스 기반 박람회에 결제기능과 라이브방송을 제공,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안호 대표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앱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가상공간 대중화를 위해 SaaS 형태 네이티브 앱에 탬플릿화된 가상공간을 최적으로 지원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미 성남시 메타버스 콘텐츠 제공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가상공간을 탬플릿화하고 가상 공간에 필요한 정보를 넣는 데 적극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