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하트, 문화예술 플랫폼 'GYE' 최대 지분 전격 인수

DCoin에서 거래되고 있는 GYE
DCoin에서 거래되고 있는 GYE

홍콩 소재의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이 자체 발행 가상자산 'GYE'의 최대 지분을 국내 미술품 유통 업체인 아트하트(대표 유호덕)가 전격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GYE는 문화 예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이다. 기술성과 확장성, 안정성이 뛰어난 블록체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DCoin에 상장되어 있다.

아트하트(주)는 지난 3개월간 국제 미술품 조각판매 솔루션으로 관심을 받은 '아트불'에 에이전시로 참여한 회사다. 아트불의 조각 판매 솔루션은 작품을 지분으로 분할 거래하는 독특한 방식을 내세워 MZ층의 미술품 관심 증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가상자산과 문화예술의 이상적인 조화를 추구하는 가이덤아트파운데이션은 그간 비대면으로 화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품을 소개해 오는 등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이덤 관계자는 "오는 12월, 대형 거래소에 GYE 추가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아트하트의 GYE 최대지분 인수로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