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인기밴드 Y2K 출신 코지가 20년만에 솔로가수의 모습으로 한국 팬들에게 돌아온다.
11일 러브칩스인터내셔널 측은 Y2K 출신 코지가 오는 15일 첫 싱글 ‘Our Fire’를 발표, 솔로뮤지션으로서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코지는 1999년 한일 합작 벤드 Y2K 멤버로 데뷔해 ‘헤어진 후에’, ‘깊은 슬픔’, ‘비련’ 등 숱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첫 싱글 ‘Our Fire’은 Y2K 무대 이후 20년만의 작품이자, 지난 5월 소속사 계약과 함께 국내활동을 공식선언한지 5개월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코지가 직접 작사곡한 대표곡 ‘Our Fire’곡은 코지가 오래 전 한국 팬클럽 아도니스와 함께 간 캠핑에서 “다시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쓴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사운드 조화를 배경으로 코지의 감미롭고 섬세한 음색이 표현하는 진심어린 가삿말들이 자연스레 두드러진다.
코지는 첫 싱글 발표와 함께, 오는 22일 ‘ONE MAN SHOW ONE WAY STREET’라는 타이틀로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러브칩스인터내셔널 측은 “코지의 첫 솔로 프로젝트는 20년 만에 돌아온 코지의 성숙해지고 향상된 음악적 역량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지도 “팬들을 생각하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첫 싱글을 발매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감격 어린 소감을 남겼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