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고용노동부 '2021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
고숙련 일학습병행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특성화고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전문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중·고급 수준 기술 훈련 과정이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숙련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된 2021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영남이공대학교는 정량평가 영역의 성과관리와 운영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외부평가 합격률은 기계요소설계 L3 종목에서 전국평균 37%보다 2배 가량 높은 6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목표달성률, 신규 학습기업 참여율, 우량 학습기업 참여율, 외부평가 합격률, 학습기업 고용 유지율, 학습근로자 만족도 훈련장비 활용률, 전담인력 전문성 확보 등에서 만점을 받으며 사업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재용 총장은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 및 인력 미스매칭 해소로 사업 참여도 및 만족도가 높다. 도제학교, 특성화고, 대학, 기업 등 유관 기관과의 산학협력 및 현장실무교육으로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마감한 2023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6.31대 1로 대구지역 전문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모집 1차 면접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학과별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