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술사업화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상시 민원 대응을 위해 과학벨트 디지털 지점을 리뉴얼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과학벨트 디지털 지점에서는 △산업군별 수요기술 접수 △판매기술에 대한 기술요약서 제공 △상담 신청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이 가능하다.
리뉴얼 전 과학벨트 디지털 지점은 과학벨트 판매기술 소개, 상담 신청 안내 등 정보제공 위주였던 반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타버스 및 챗봇 기능을 적용하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재구성됐다.
종합 컨설팅 기능을 추가한 과학벨트 디지털 지점은 리뉴얼 이전보다 월 평균 방문자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특구재단에 따르면 판매기술에 대한 기술요약서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기업 관계자가 월 평균 50회 미만에서 현재 200회 수준으로 늘어났다.
강병삼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비대면 서비스 등 기술사업화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다”며 “과학벨트 디지털 지점 구축을 시작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중소기업이 처한 사각지대를 살피는 특구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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