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 몽골, 중국,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
한국콜마의 의약품 관계사인 HK이노엔은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NADFC)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지 제품명은 '테자'이며, 내년 중 인도네시아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후 마케팅 및 유통은 동남아시아 제약사 칼베가 담당한다.
케이캡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국내에서 2019년 출시된 이후 중국, 미국, 캐나다, 인도, 몽골 등 동남아시아 6개국 및 중남미 17개국, 동유럽 5개국 등 해외 34개 국가에 진출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국산 신약 케이캡이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서 동남아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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