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도금주)는 최근 금융비즈니스과 3학년 이예원 학생이 금융감독원 6급 직원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예원 학생은 “경주여자정보고에 진학한 것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면서 “놀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사소한 것들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도전한 결과 성과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원 학생은 3년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내신성적 관리 뿐만 아니라 취업부 차·부장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키웠다. 또 진로체험 도우미 활동과 전공심화 동아리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과 대인관계능력을 함양했다. 교내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수업만으로 자격증을 7개나 취득했으며 교내외 수상대회에 적극 참여했다.
이예원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경험이라 생각한다”면서 “후배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든든한 멘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금주 교장은 합격 비결에 대해 “전문적으로 특성화된 학과 운영과 차별화된 교육과정 덕분”이라면서 “우수한 인재 확보와 합리적이고 효과적 학교 시스템이 어우러져 훌륭한 사회인을 키워내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