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블럭스와 아담갤러리가 손잡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강화한다.
양사는 12일 NFT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하이블럭스는 하블스톤 프로젝트를, 아담갤러리는 매직클럽 프로젝트 론칭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력을 가속화한다.
데이비드 초이 아담갤러리 대표는 이날 “지금도 기술개발을 공유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프로젝트 민팅을 통해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블럭스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NFT 프로젝트 '하블스톤'을 준비하고 있다. 아담갤러리는 NFT 마켓플레이스와 M2E를 개발하고 있으며 매직클럽 NFT 사업을 준비중이다.
매직클럽 NFT는 침체된 시장을 부활시키기 위해 나타난 도깨비 모임이라는 컨셉트를 갖고 있다. 매직클럽 NFT 보유자는 총 6개 레어리티를 통해 정해진 마일리지 점수를 매주 받게 된다. 유저는 이를 매직클럽 범용 토큰인 MCT로 교환할 수 있다. 이같은 토크노믹스는 유저 활동에 보상을 지급하는 매직클럽 마켓플레이스의 공유경제와 이어진다.
데이비드 초이 대표는 “추후 런칭이 예정된 Move to Earn(M2E)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NFT, NFT 마켓플레이스, M2E 프로젝트가 탄탄하게 연결됐다는 기대감으로 일본, 대만, 방글라데시 유저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블스톤은 하이블럭스의 첫번째 NFT 프로젝트다. 대표 서비스 '하블(HABL)'은 누적 가입자수 40만명을 달성한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앱이다. 유저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생태계 기여 포인트로 산출해 하블에서 제공하는 힙스(HIBS) 토큰으로 지급한다. 힙스는 빗썸, 코인원, 인도덱스 등 대형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하이블럭스 관계자는 “양사 협력으로 두 프로젝트간 다양한 기술적 협업이 기대된다”며 “매직클럽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저경험 및 유틸리티 측면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블럭스는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 협찬사로 참여하면서 영화계와 콘텐츠 협업을 시작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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