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기업부문, 산업 성장 및 국민 삶의 질 향상 여부 판단

스페이스엘비스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개발하는 XR 메타버스 서비스
스페이스엘비스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개발하는 XR 메타버스 서비스

'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기업 부문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산업 공헌도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우수 성과, 저변 확대, 산업 융합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에 반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스페이스엘비스는 가상융합기술(XR) 분야 전문성과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메타버스 관련 XR를 대중 음악, 공연예술, 패션산업, 영화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기업부설연구소'와 '기업부설창작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구축, 기술 고도화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프로세스 개선 기반 메타버스를 제작해 산업에 공헌하며 장애인 접근성을 위한 공공적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은 시어스랩은 8000여개 창작 2D·3D 콘텐츠와 120여개 글로벌 지식재산(IP) 라이선스를 보유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구글, 이베이 등 국내외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코어 엔진과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공급해왔다.

기존 AR 기술을 메타버스 콘텐츠와 서비스 발굴에 적용, 다양한 IP 보유를 통해 시장 확산 및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독자 AR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근 가능한 멀티버스 지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을 받은 메타뷰는 XR 기술 기반으로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휴먼 어시스턴스'에 초점을 맞춘 인더스트리얼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 플랫폼 '메타뷰(MetaVu)'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 품질, 시간과 비용, 안전사고 등에 있어 뛰어난 개선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용 메타버스 분야의 장기 사업 경력 보유, 해외 협력 및 진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