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가 12일 기존 '실시간 핀 위치정보'(APL·Auto Pin Locaion)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킨 APL+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APL+ 서비스는 기존 APL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GPS 오차 범위를 ㎝단위까지 좁힌 게 특징으로 볼부터 홀 컵까지 퍼트 라인을 '야디지북 Y1'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 퍼트 방향성과 거리감을 판단하기 쉬워진다.
브이씨 관계자는 “골프장 캐디나 스크린 골프의 퍼팅처럼 '왼쪽 내리막 두 컵' 등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면서 “퍼트 시 어떤 방향으로 에이밍을 해야 하는지,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몇 컵을 보고 퍼트를 해야 하는지 손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홀 컵 주변 세밀한 라이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린에서 골퍼들을 가장 괴롭히는 부분 중 하나인 홀 컵 주변 라이를 확인할 수 있는 데 보이스캐디 APL+서비스는 홀 컵 기준 반경 2m를 부분을 확대해 경사 흐름을 화살표로 보여준다.
APL+ 서비스는 기존에 야디지북 Y1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지난 7일부터 새롭게 배포를 시작한 펌웨어만 업데이트 하면 APL+를 제공하는 골프장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