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는 에퀴닉스(Equinix)의 국내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데이터센터 보안을 담당한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서버랙 수에 따라 결정되는 데이터센터 7단계 등급 중 가장 큰 규모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중단없이 가동돼야 해 안정적 전력 공급과 화재 예방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된다.
SK쉴더스는 딥러닝 기반 영상보안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센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분석·예방할 예정이다. 또 외부인의 침입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등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보안 시나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축적된 융합보안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무결점 데이터센터 조성에 기여하겠다”라며 “에퀴닉스와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통해 SK쉴더스의 데이터센터 보안체계가 국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