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광융합 기술 전문인력 양성 요람…한해 1천명 배출

국가인적자원컨소시엄사업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선정…최우수 전담자 장관상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인력양성센터가 광융합기술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잇따라 우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광기술원 인력양성센터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에서 최우수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신현식 기술원이 최우수 전담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신현식 한국광기술원 기술원(오른쪽)이 제13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 최우수 전담자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신현식 한국광기술원 기술원(오른쪽)이 제13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베스트 오브 챔프 데이 최우수 전담자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2014년부터 광융합 전 분야에 대한 기초기술부터 응용기술까지 수요 기업별 수준과 교육대상자의 직급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광기술원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협약기업에의 차별화 교육서비스 제공 △교육훈련체계 구축 △공동훈련센터 간 상생협력 등의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광기술원은 지금까지 누적 4000여명, 2021년 한해만 1000명 이상의 기술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등 광융합산업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양규 인력양성센터장은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장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 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와 직원 모두의 협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