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자동차센터, 지역 기업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 지원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한 충남지역 기업이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한 충남지역 기업이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 자동차센터는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사가 대거 위치한 독일에서 열렸다.

전 세계 70개국 500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와 13만여명의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공동 수행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전시 참가 및 위탁전시를 요청한 수혜기업 5개사를 위해 해외 영업 지원 및 홍보활동을 국외 현장에서 직접 지원했다.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출 역량강화 및 마케팅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무역 실무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10월), 미국 AAPEX & SEMA SHOW 국외전시회(11월) 참가 및 해외 영업 활동 등 판로개척을 위한 전 주기적 지원으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자동차 부품시장의 활기를 찾아나갈 예정이다.

이번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총 8개국 10개사 바이어를 직접 매칭, 수출 상담액 규모가 약 43만달러로 후속 지원이 진행 중이다.

아센텍이 WSS(휠속도센서) 제품 등을 출품해 4개국 29만720달러, 삼진튜브는 열수축튜브로 2개국 1만5000달러, 카호코리아는 오일쿨러 등 제품으로 3개국 3만3100 달러 등 성과를 거뒀다.

이효환 충남TP 자동차센터장은 “지역 강소 자동차부품기업의 주력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전시회 참가 직접 지원 및 제품홍보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