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경기도와 경상남도 소재 초등학교 2곳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2·3호'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웨이는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경기 부천시 상도초등학교와 경남 거창군 남하초등학교 19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494그루를 기증했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5월 서울 구로남초등학교에 650그루를 기증해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1호를 만들었다.
각 교실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관음죽'을 비롯한 식물 26그루와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가 전달됐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으며 반려나무로 관계를 맺고 관리와 생육 활동을 담당한다. 공기청정기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병행된다.
회사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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